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 제3대 도지회장 선거가 25일 오후 7시 수원시 인계동 강촌에서 열린다.
제6차 정기총회에서 선출되는 신임 도지회장의 후보로는 김백길 현 도지회장(54)과 박종만 수원지부장(47).
현재 도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씨는 그동안 도지회를 이끌어 오면서 ‘경기도사진대전’등 기존의 도지회 사업을 원활히 잘 이끌어 왔으며 특히 지난 1998년 사진영상의 해를 맞아‘경기도 문화예술·관광 사진대전’‘무대예술과 영상의 만남’ 같은 참신하고 획기적인 사업들을 유치함으로서 사진예술의 이해를 도모하는 한편 사진인들의 긍지를 높여왔다는
평이다.
특히 김지회장은 원만한 대인관계로 타단체와의 관계유지가 원활한데다 그동안의 사업 성과 및 경험과 연륜에서 제3대 지회장 감으로 적격이라는 게 주변의 얘기.
김씨는“당선이 되면 기존 도지회 사업을 탄탄히 뿌리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인들의 창작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타 예술분야는 물론, 다른 직능분야의 단체와도 협조체제를 구축해 우리 사진 예술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씨는 그동안 사진인들의 활동 폭을 국제적으로 넓히데 주력해 온 인물.
사진인들의 창작 활동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일본과 중국 등의 사진작가들과 교류, 그들과의 왕래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사진인들의 사기진작과 창작의욕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주변에선 젊고 당찬 의욕의 소유자로 도지회의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박씨는 “새천년 세계화시대에는 사진인들도 크고 넓은 시각을 가지고 국제 무대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펼쳐 보일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사진인들이 보다 거시적인 안목으로 진취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