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가 25일 치러질 남동구청장 보궐선거의 공명선거 실현을 위해 불법선거단속반을 운영하고도 단 한건의 실적도 올리지 못해 유명무실 하다는 지적이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선거기간중 불법선거 단속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선거상황반 2명, 단속반 5명 등 7명으로 구성된 불법선거단속반을 운영하며 불법선거 감시 활동을 벌였다.
그러나 경찰은 이날 현재까지 단 한건의 불법행위도 적발하지 못한채 단속반을 해체, 제기능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사고있다.
특히 경찰은 단속기간 동안 자체적인 감시활동 보다는 남동구 선관위에 적발된 불법선거 사항 챙기기에만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불법선거와 관련된 상부 보고용 첩보사항도 남동 선관위 적발내용을 인용하는데 그친 것으로 밝혀져 당초부터 단속의지가 없었던것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있다.
/류제홍기자 jhyou@kj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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