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美 올랜도시에 무역사무소 개소

수원시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시시청 9층에 수원무역사무소를 개소한다.

수원시는 26일 이 무역사무소는 지난해 11월 수원시와 올랜도시가 양도시간 교류 및 경제통상협력 활성화를 위해 맺은 경제교류협정에 따라 마련됐으며 수원지역 중소기업의 상품 홍보 및 무역을 알선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는 수원무역사무소 소장에 올랜도시 성문투자자문회사(Sung Mun Investment Inc.)대표 문성구씨를, 부소장에 토목건축회사(Civil Engineering Inc.) 대표 스티븐 전씨를 각각 위촉, 운영토록 하고 연차적으로 시 직원을 파견할 계획이다.

시는 ‘디즈니랜드’, ‘유니버설스튜디오’ 등을 중심으로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한 올랜도시의 발전모델을 수원에 접목시키는 창구 역할을 수원무역사무소가 하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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