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일 2000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천73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국어·수학 등 36개 교과에 모두 1천771명을 모집한 이번 시험에는 1만1천143명이 응시, 1천738명만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기술(23명)과 전기(7명), 토목(1명) 등 3개 교과와 특수교사직(2명)은 미달과 과락 등으로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계열별 합격률은 사범계 65%(1천126명), 비사범계 35%(612명)로 지난해에 비해 사범계 합격률이 6%포인트나 낮아졌다.
또 남녀별 합격률은 남자 20%(340명), 여자 80%(1천398명)로 여성합격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남자 합격률은 지난해보다 무려 14%포인트나 낮아졌다.
한편 지난달 18일 1차 합격자 발표에서 남자 응시자 145명이 군필자 가산점 폐지로 무더기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용기자 my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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