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2년 6월 현 수원시 소재 경기도청 정문 앞 도청사거리에 모든 민원을 처리하는 ‘민원복지관’이 건립된다.
경기도는 6일 민원인들의 도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이 없어 자가용이나 택시를 타고 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버스 정거장이 있는 도청사거리에 민원복지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원복지관은 4천59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3천57평 규모로 도는 180억원을 들여 2002년 6월 개청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도는 이를 위해 도시계획시설결정 및 지적고시를 위한 용역을 발주했고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도 받아놓은 상태로 오는 6월 교통영향평가와 토지매수협의를 거쳐 10월중 착공할 예정이다.
이 민원복지관에는 현재 도가 처리하는 복합민원처리실은 물론 체육시설, 각종 상담실, PC방, 어린이 집 등을 지어 민원실은 찾는 도민들의 쉼터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도청 민원실은 도의회 1층에 마련돼 있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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