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행정경험이 전무한 인사를 남동구 부구청장으로 임명하자 공무원 사이에서는 주변상황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졸속인사라는 목소리가 무성.
시는 7일자로 내무부와 경기도 과천시 등을 거친 여광혁 부이사관(45)을 남동구 부구청장으로 전격 임명.
그러나 구청 공무원들은 1·25 구청장 보궐선거를 마치고 지난 1일 취임한 윤태진 신임 구청장이 업무 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역행정 경험이 전무한 인사를 부구청장에 임명한 것은 자칫 집행부의 행정공백을 불러올 수 있다는 반응.
특히 직원들은 구청장이 공석이던 지난 3개월 동안 구청장 대행직을 맡으며 살림을 꾸려왔던 허준성 전 부구청장을 구정 하루전에 대기 발령한 처사도 공무원사회 정서에 부합되지 않는다며 한마디 씩.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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