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인 웹사이트는 물론 국내에서까지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 정통부가 각 사이트 운영자들에게 긴급 보안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등 해킹방지 대책마련에 나섰다.
10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인터넷사이트 운영시스템 종합보호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 시스템에 대한 안전성 기준과 사이트 이용자의 개인정보보호, 소비자보호 관련 사항을 새로 제정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과 대학, 쇼핑몰, 웹캐스팅(인터넷방송), 포털사이트 등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대상으로 안전성 확보기준의 준수여부를 정기적으로 평가해 우수사이트에 대해서는 인증마크를 부여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과 연구소 등 15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침해사고대응협회가 해킹정보를 공유, 사전 예방 및 공동대응하는 한편 해킹국제협의회를 통해 해킹방지를 위한 외국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강경묵기자 k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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