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돈 10만원에 수출 상담국 호텔예약과 바이어 상담일정까지 잡을 수 있는 획기적인 제도가 인천무역관(KOTRA)에 도입됐다.
인천무역관은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확대와 세일즈 편의제공을 위해 해외 현지 무역관의 협조를 얻어 호텔예약과 바이어 선정을 하는‘해외세일즈 출장 지원제’를 올해부터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단순 세일즈 지원’과 ‘바이어 상담 주선’의 2가지 서비스로 수수료는 각각 3만3천원, 6만6천원(부가세 포함)에 불과하다.
단순 세일즈 지원 신청자에게는 외국호텔예약, 유료통역주선과 현지시장 동향자료 및 무역관 상담장을 제공해 준다.
또 바이어 상담 주선 신청자에게는 현지 바이어리스트를 제공하고 이들과 상담 일정을 잡아 준다.
해외 세일즈 출장 지원제를 이용하려는 기업은 출장 15일 전까지 신청해야 하며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무역관으로 팩스 송부하면 된다.
임성빈 인천무역관장은 “이 제도는 전국의 모든 무역관에서 실시되며, 78개국 101개소에 KOTRA 무역관을 설치하고 있는 한국만이 실현 가능한 제도로 경인지역의 많은 기업인들이 이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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