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16일 비어 있는 친구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백모군(15·K중3) 등 10대 5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군 등은 지난 98년 8월 중순께 서구 왕길동 168의 2 김모씨(44) 집에 침입, 현금 48만원과 게임기 등 10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등 4차례에 걸쳐 빈집에 들어가 5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온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친구 집에 전화를 걸어 집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한 뒤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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