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입 전자기기 납품 무역업자 구속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0일 밀수입한 전자기기를 정부기관 조달품목으로 납품한 혐의(공문서 위조 및 동행사)로 무역업자 이모씨(38·서울시 강남구 삼성동)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1월 중순께 공군중앙관리단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브리핑용 액정영사기 11대를 납품하면서 수입신고서를 변조하는 수법으로 밀수품 2대를 정상 수입품으로 속여 납품한 혐의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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