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을 앞두고 각당의 공천 후유증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2000년 총선인천시민연대가 공천 철회자를 발표하고 나섰다.
‘2000년 총선인천시민연대’(공동대표 김영규 인하대교수)는 2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 3명에 대한 공천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총선인천시민연대는 이날 민주당 서정화(중·동·옹진)·이강희(남구을) 의원과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부평갑)에 대한 공천철회를 두 당에 요청하는 한편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이들에 대한 낙선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총선인천시민연대측이 제시한 공천 철회판단 기준은 반노동자적 행위·민원야기 등 민심이반 행위·독재권력 유착행위 등이다.
이들은 또 명단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시민 100명으로 ‘유권자 100인 위원회’를 구성, 이들의 심의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유규열기자 newfeel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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