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금 거절 아버지 상습폭행 40대 영장

강화경찰서는 21일 술을 먹고 사업자금을 내놓으라며 자신의 아버지에게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고 기물을 파손한 혐의(가정폭력등)로 이모씨(42·보일러 설비업·경기도 김포시 양곡면)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일 오전 9시께 하점면 신봉리 아버지 이모씨(70·농업)집에 찾아와 보일러 설비 사업자금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한데 앙심을 품고 현관 유리창문을 부수는등 고의적으로 술을 마시고 찾아와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다.

/고종만 기자 kj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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