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생활체육협의회 2000년 대의원총회 개최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홍갑유)는 29일 경기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정기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99년도 사업결산 및 2000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확정된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의 올 해 예산은 13억4천600만원으로 지난해(12억6천만원)보다 8천600만원이 증액됐다.

예산편성은 생활체육비가 11억6천5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금관리비 1억8천1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또 수입은 국민체육진흥기금보조비 4억4천500만원, 도비보조 6억9천200만원, 자체수입 1억8천100만원, 국고보조 2천800만원으로 편성됐다.

한편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는 어린이축구단의 해외교류와 생활체육 자원봉사단 운영, 장애인 및 소외계층 프로그램 지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내실있는 생활체육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 및 총회에서는 스킨스쿠버연합회와 농구연합회, 검도연합회, 승마연합회, 패러글라이딩연합회, 택견연합회 등 6개 단체를 정회원단체로 승인하고 생활무술기공연합회와 종합무술연합회를 준회원단체로 의결했다.

임원 보선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감사에 송제호씨와 박효갑 도 체육진흥과장을 선출했고, 이사진 개편은 회장단에 일임키로 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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