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작업공정 개선 시스템 개발

주물작업공정의 환경을 크게 개선한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인천지도원(원장 이용호)은 주물작업방법을 개선, 산업재해 예방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개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주입공정을 자동화하고 조형이송 작업에 컨베이어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또 자동탈사기 및 밀폐식 후드 설치 등으로 각종 유해요인과 작업소요시간을 크게 줄였다.

이로인해 작업자의 중량물 취급에 의한 요통재해 및 주물폭로 등 각종 산업재해가 줄어들게 되는 한편 주물사분진 억제 등 환경공해발생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인천지도원은 작업환경 공정개선 세미나 개최 및 기술자료보급을 통해 주물업체에 이 모델을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지도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공정개선모델을 적용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산재예방시설자금을 지원키로해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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