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요정 박기영 3집내고 본격활동

‘록의 요정’ 박기영(22)이 3집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한다.앨범 타이틀은 ‘혼잣말’. 모던록 ‘시작’으로 가요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가 2집에서 4곡을 작사·작곡한 데 이어 이번 앨범에선 11곡 전곡을 작사·작곡, 편곡하고 디렉터와 앨범 프로듀서까지 1인4역을 도맡아 했다.

소녀 티를 벗고 한층 성숙된 외모 만큼이나 3집에서의 목소리도 더욱 무르익었다.

밝고 경쾌한 모던록의 타이틀곡 ‘블루 스카이’와 ‘밝은 상상’, 록발라드 ‘널 보낸 나를’, 윤도현, 홍경민 등이 코러스로 참여하고 박기영 식의 랩을 들어볼 수 있는 얼터너티브 성향의 ‘혼잣말’, 정통 블루스 ‘그럴 수 있겠지’, 복고풍의 하드록 ‘망각’등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앨범은 오는 20일께 발매될 예정.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종로5가 연강홀에선 라이브 콘서트도 갖는다.

3집 수록곡 전곡과 2집의 ‘시작’, ‘마지막 사랑’, ‘약속’, ‘사막의 문’등 대표곡을 통해 한층 뚜렷해진 자신의 색깔을 보여준다. 윤도현과 서우영, 김경호, 박완규, 박혜경, 유소광 등도 게스트로 자리를 빛낼 예정.

공연시간 30ㆍ31일 오후 7시30분, 4월1일 오후 4시ㆍ7시, 2일 오후 4시. 공연문의(02)762-2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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