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대학생들 낙선운동 본격화

인천시내 대학생들의 부패정치인에 대한 낙선운동이 본격화된다.

시립인천대 경상대 학생회를 비롯, 인하대와 인천전문대 총학생회 등은 23일 성명서를 내고 인천행동연대의 ‘2000년 총선 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낙천·낙선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회는 성명서를 통해 “극우보수 정치세력들은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동원해 자신의 당리를 추구하는 구시대적 정치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며 “참 민주주의 실현 등을 위해 인천행동연대를 비롯한 각 시민단체의 부패정치인 낙선운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인천대 경상대 학생회 등 인천대 학생 50여명은 이와관련, 이날 오후 인천대 체육관 앞에서 ‘젊은 유권자의 날’행사를 갖는등 각 학생회별로 오는 28일까지 서명운동을 전개, 학내 낙선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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