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절암 치료를 위해 미국에 체류해 온 이건희삼성 회장이 지난 24일자로 공식적인 치료를 모두 마침에 따라 4월8일께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관계자는 28일 “이 회장이 미 현지에서의 치료 절차를 지난 24일자로 모두 마쳤다”며 “암 부위에 대한 최종 검사를 거친뒤 4월8일을 전후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회장이 지난 1월부터 림프절암 약물 치료를 받아오다 2월 들어서는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며 “현지 의사들의 얘기로는 방사선 치료로 완치 상태에 접어들어 추가 치료가 필요없을 정도로 호전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삼성 의료원과 서울대 병원 의료진의 정기 검진과 조직검사를 통해 림프절암 증세가 발견됐으며 지난해 12월 정밀 진단과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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