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방해 환경미화원 4명 영장

의정부경찰서는 1일 파업을 벌이면서 공무원들의 가로청소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김모씨(62·의정부시 의정부2동) 등 가로환경미화원 4명과 민주노총 경기지부 소속 양모씨(36·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환경미화원들의 시설관리공단 편입에 반대, 지난달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파업 불참 환경미화원과 시청 공무원들이 같은달 28일 오전 10시3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1동 중앙로 주택은행 앞길에서 가로청소를 하자 이를 가로막는 등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시의 청소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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