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축구명가’인 프로축구단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세계클럽랭킹에서 한국 축구팀으로는 최초로 10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해 국내 프로축구리그(K-리그) 전관왕(4관왕)인 삼성 블루윙즈는 국제축구역사 통계연맹(IFFHS)이 지난 1년간 각국 클럽팀들의 국내·외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매긴 3월 ‘클럽별 세계랭킹’에서 112점을 얻어 지난 해 121위에서 21게단 올라선 100위에 자리했다.
아시아 국가의 팀으로는 삼성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리티아드와 알 히랄이 공동 146위, 일본의 주빌로 이와타가 154위에 각각 랭크돼 있다.
한편 1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랐고, 이탈리아의 라치오와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 2,3위에 자리했다.
한편 국내 클럽팀이 세계 100위에 진입하기는 한국 축구 역사상 수원 삼성이 최초로 축구 관계자들은 세계적인 명문구단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삼성의 창단 목표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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