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가 실업맞수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팀인 충청하나은행을 꺾고 2000년 코리안리그 전국실업핸드볼대회에서 첫 승을 올렸다.
경기도 연고의 상무는 5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이준희, 안승철(이상 5골)의 활약으로 충청하나은행을 21대17로 꺾었다.
상무는 이준희, 안승철의 중거리슛이 잇따라 호조를 보여 전반을 10대8로 앞선 뒤 후반에도 조직력을 앞세워 착실히 득점, 4점차로 승리했다.
한편 앞선 여자부 경기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대구시청이 광주시청을 23대13으로 대파했고, 제일화재는 제일생명을 29대24로 이기고 나란히 2승을 기록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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