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음악의 선구자인 故 난파 홍영후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예총 경기도지회(지회장 정규호)가 주최하고 음악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김병준)가 주관한 제32회 난파음악콩쿠르에서 최고상인 작곡부문 난파대상(문화관광부장관상)은 서지연씨(23·서울대학교·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45)가 차지했다.
지난 9,10일 경기도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작곡, 바이올린, 일반합창, 어머니합창, 관악합주 등 모두 5개부문에 68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는데 이번에 최고상을 받은 서지연씨는 콩쿠르에 처음 참여해 큰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장인 김용진 한국음악협회이사는 “난파음악콩쿠르는 매년마다 수준 높은 연주자들이 출전하고 있는데다 나날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국내대회지만 국제적인 수준의 콩쿠르와도 견줄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각 부문별 입상팀은 다음과 같다.
◇작곡 ▲대상=서지연(서울대학교·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45) ▲최우수=권기현(중앙대학교 대학원·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193-15) ▲우수=조진옥 (서울대학교·구리시 인창동 일신건영아파트)
◇바이올린 ▲대상=김정은(서울대학교·서울시 성동구 금호3가 두산아파트) ▲최우수=이현애(서울대학교·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195-17) ▲우수=박진희(서울대학교·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한수혜(서울대학교·서울시 청담동 진흥아파트)
◇관악합주 ▲대상=부천정보산업고 ▲최우수=동양공업고 ▲우수=양일종합고, 정원고
◇합창부문 ▲대상=수원시어머니합창단 ▲최우수상=아름다운이들 합창단, 숭실 OB합창단 ▲우수상=오산시여성합창단, 이천콘써트콰이어, 고양시남성합창단, 수원여성합창단 ▲음악상=겨레하나 어머니합창단, 광명시 어머니합창단, 성남시 어머니합창단, 부YMCA그린합창단, 구리시 여성합창단./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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