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균, 장혜림 사이클대회 나란히 정상등극

김민균(의정부중)과 장혜림(의정부여중)이 2000 청주MBC배전국사이클대회에서 나란히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김민균은 11일 음성벨로드롬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중부 200m 기록경기에서 12초84로 이주하(부천 중흥중·13초06)와 성대선(버드내중·13초08)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또 여중부 제외경기에서 장혜림(의정부여중)은 문유진(포천 경북중)과 김문순(진영여중)을 차례로 제치고 우승했다.

남고부 올림픽스프린트 결승에서는 가평종고가 53초64로 서울체고와 부산체고를 2,3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으며, 남고 1km독주 결승서는 최정욱(남양주 동화고)이 1분09초56으로 함동주(의정부공고·1분10초72)와 정용재(경성고·1분10초91)를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여고부 500m독주경기서는 연천종고의 한햇님이 39초96으로 우승했고, 박은경(주례여고·40초26)과 이정애(인천체고·40초34)가 그 뒤를 이었다.

여중부 500m 독주경기서는 육지영(인천 계산여중)이 41초05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1km 개인추발서는 조재철(중흥중)이 1분16초35로 1위에 올랐다.

조재철은 1천m 속도경기서도 우승해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일 500m 독주서는 김선이(인천시청)가 패권을 안았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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