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중앙회 설립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농·축·인삼협 조합장 1천383명중 1천1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통합중앙회의 사업과 정관, 임원선거 규약, 대의원회 및 축산경제대표이사 선거규약 등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정관확정으로 농림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18일부터 새 중앙회장과 상임감사의 선거공고와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한편 축협중앙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통합중앙회 창립총회의 전면 무효를 선언했으며 축협조합장들도 결의문을 통해 통합일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총회가 열린 서울교육문화회관 주변에서는 이날 축협 노조원 1천500여명이 통합반대집회를 가졌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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