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무용단 본격적인 공연활동 나서

경기북부지역 무용예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온 (사)한국무용협회 의정부지부 소속 이미숙무용단이 2000년 새봄과 함께 본격적인 공연활동에 나섰다.

그 첫번째 무대로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동두천 야외무대에서 ‘전통춤 향연’을 펼친다.

이미숙무용단은 전통춤 보급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 3개월여동안 갈고닦은 전통춤 사위를 마음껏 선보이게 된다.

동두천 관광특구 지정 3주년 기념 한미친선의 날 행사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부채춤과 태평무, 무고, 입춤, 무산향, 농무 등 6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농무(농악춤)를 처음으로 선보여 무게있으면서도 선의 예술을 포함하는 종합예술로서의 무대를 꾸며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숙지부장은 “‘전통춤을 생활속으로’라는 기치아래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통춤의 우수성과 화려함을 통해 삶의 활력소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보다 꾸준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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