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고종수 시드니올림픽성화주자로 뽑혀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차세대 축구스타인 고종수(23·사진)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성화봉송을 맡게 됐다.

시드니올림픽 공식후원업체인 삼성전자는 26일 “스폰서 자격으로 10명의 주자를 선발할 권한을 받았는데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고종수를 성화주자로 뽑았다”고 밝혔다.

고종수는 올림픽 개막 3일전인 시드니 시내의 500m코스를 달리게 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임직원 6명과 러시아, 호주에서 근무하고 있는 주재상사 직원 1명씩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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