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탑산업훈장 수상한 파주 이인희 조합장

파주시 임업협동조합을 13년간이나 이끌어 오면서 평소 산림자원 조성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산림부국을 통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 온 점이 인정돼 전국 임협조합가운데 최초로 지난 3일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인희 조합장을 만나 조합운영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현재 조합의 규모는.

▲관내 2만5천㏊ 사유림에 7천여 산주와 2천500여 조합원 및 독림가들이 조합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기술지도는.

▲산림경영에 대한 임업기술지도를 연중 실시, 임업기술 보급확산 및 산지자원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임산물 직매장 개장과 조합원을 위한 상호금융업무를 개점, 운영하고 있다는데.

▲지난 93년부터 임산물 직매장 운영으로 매년 10억여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 94년부터 시작한 상호금융업무는 지난해 말 현재 192억3천600만원의 예수고에 총예수고의 60%인 114억7천700만원을 조합원에게 대출해 주는등 조합원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정부에서 추구하는 산림자원조성 프로그램에 맞춰 산림사업에 대한 기술지도와 지역에 맞는 적극적인 임업정책 시행으로 산주 임업경영자들에 대한 권익보호 및 소득증진에 기여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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