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새로운 우편번호 도입된다

내달부터 집배원별로 번호가 부여된 새로운 우편번호가 도입된다.

새 우편번호는 기존의 6자리 우편번호 가운데 시군구를 나타내는 앞 3자리는 그대로 사용하고 읍면동을 구분하는 뒷자리 3번호는 지번과 리(里)단위까지 세분화 표시해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별로 구별됐다.

정보통신부는 이용고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우편번호를 사용해도 우편물 배달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새 우편번호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새 우편번호를 적극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롭게 바뀐 우편번호를 보면 서울 강서구 가양2동 10번지의 경우 종전 우편번호는 157-202이나 앞으로는 1번지에서 18번지까지 우편번호 157-800을 사용하면 된다.

읍면지역을 보면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의 경우 지금까지 219-800만을 사용해 왔으나 간촌리를 비롯한 읍내의 14개 리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219-801부터 804까지 새로 부여된 우편번호를 사용하면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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