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사회 '사랑의 콘서트' 마련

아련한 통기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어린 무대가 마련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부천시의사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와 한국포크싱어협회가 후원하는 결손아동 돕기 ‘사랑의 콘서트’가 8일 저녁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부천시 복사골 축제운영기간중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국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통기타 가수들이 대거 출연, 옛 추억이 담긴 그 시절의 노래를 들려준다.

대중음악 평론가 이양일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통기타 가수의 대표격인 김세환씨가 ‘토요일 밤’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부른다.

또 조덕배의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백영규의 ‘슬픈계절에 만나요’ ‘잊지는 말아야지’, 박학기의 ‘향기로운 추억’ ‘제발 나를’, 양하영의 ‘갯바위’ ‘말하고 싶어요’ ‘촛불켜는 밤’, 김목경의 ‘내가 본 마지막 그녀’ ‘부르지마’등의 명곡들이 잔잔한 통기타의 선율을 타고 관객들의 가슴을 촉촉히 적셔준다.

후원권은 S석 2만원, A석 1만5천원, B석 1만2천원으로 수익금은 전액 결손아동의 학자금으로 지원된다. 문의 (032)325-8497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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