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도부근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인천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5시40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소청도 남서방 30마일 해상에서 우리나라가 설정한 특정금지구역을 0.8마일 침범,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대련선적 30t급 쌍끌이 저인망 어선 요대중어 0862호 등 2척을 나포, 인천항 해경보안부두로 예인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나포된 중국 어선에는 각각 6명의 중국 선원들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서는 어선들이 인천항에 도착하는대로 선원들을 상대로 영해를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후 사법 처리키로 했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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