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테너’ 가운데 한 명인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서울에서 7년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MBC는 파바로티를 초청, 오는 6월 30일 오후 9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6·25전쟁 50주년 기념-한반도 평화콘서트’를 열기로했다고 4일 밝혔다.
MBC는 “파바로티가 매니저를 통해 ‘어려서부터 전쟁의 포화 속에서 자라 전쟁에 대한 증오와 평화에 대한 갈망을 많이 느껴 왔으며 6월 열리게 될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연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MBC는 이번 공연에 국내 인기가수와 국내·외 성악가들을 출연시키는 한편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과 임진각에서의 한국교포 및 국내·외 합창단 공연과도 연결, 이를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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