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서 하차작업중 상자에 깔려 숨져

12일 오전 10시 20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 조양운수㈜ 하역장내 컨테이너 박스안에서 통유리 적재 상자 하차작업을 하던 직원 박모씨(46)가 상자에 깔려 숨졌다.

함께 작업하던 지게차 운전자 유모씨(50)는“통유리가 든 나무상자를 지게차 지게위에 실어 컨테이너 밖으로 꺼내는 작업을 박씨가 컨테이너 안에서 돕던 중 옆으로 세워져 있던 상자가 쓰러지면서 박씨를 덮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가로·세로 170여㎝, 폭 30여㎝ 크기에 1.3t 무게의 상자 모서리에 박씨가 가슴부위를 맞아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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