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20)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렉트로럭스USA챔피언십에서 아쉽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주부골퍼’ 팻 허스트는 처음 맞은 ‘어머니날’에 통산 3번째 우승컵을 안아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전날 공동 6위에 올랐던 장정은 15일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레전드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1, 보기 4개로 3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2언더파 286타로 트레이시 핸슨과 공동 13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프로무대에 뛰어든 장정은 이로써 데뷔후 첫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올시즌 4개 대회 출전만에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려 남은 대회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
장정은 이날 2번홀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뒤 5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샷난조로 9번홀과 13번, 17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해 아쉬움을 남겼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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