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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찬, 이승만 US오픈 1차예선 나란히 통과

승인 2000-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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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신예골퍼 송찬(17)과 청각장애인 이승만(20)이 미국 프로골프(PGA)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 1차 지역예선을 나란히 통과했다.

송나리-아리 자매의 오빠인 찬은 17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히드로컨트리클럽(파70)에서 펼쳐진 1차 지역예선에서 3언더파 67타를 기록, 66타를 친 그랜트 웨이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 출신의 이승만도 캘리포니아주 콤폭의 라퓨리시마골프장(파72)에서 열린 예선에서 버디 2,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1위로 2차예선 출전자격을 얻었다.

송찬과 이승만은 12개 지역에서 열리는 2차예선에서 지역내 5위권에 들 경우 16일부터 페블비치에서 열리는 US오픈챔피언십 출전자격을 얻게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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