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때문에 제대로 훈련을 못해 걱정했는데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둬 기쁩니다. 중학 최고기록을 목표로 더욱 훈련에 정진하겠습니다”
육상 여중부 3천m 경보에서 14분07초07로 우승한 최혜영(광명 철산여중3)은 예상밖의 우승이라며 크게 만족하는 표정.
중학 1년 때 경보에 입문한 뒤 지난 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1년 선배인 박지영(현 부천 계남고)의 그늘에 가려 만년 2위에 머물렀던 최혜영은 올해 전국종별대회를 시작으로 시즌 2관왕에 오르며 1인자 자리를 예약.
최를 지도하고 있는 김유미코치(28)는 스피드가 좋은 반면 체력이 다소 딸리는 것이 단점이라고 지적.
최광도씨(47·건축업)의 1남3녀중 둘째로 쇼핑이 취미.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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