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메마름을 적셔주는 도심속의 전통춤 향연이 오는 6월3일 오후5시 의정부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미숙무용단이 펼치는 이번 전통춤 대공연은 정부의 무대종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는데 무대에선 우리나라 전통춤 400여종목 가운데 우리 춤의 멋과 흥을 느낄수 있는 ‘부채춤’ ‘태평무’ ‘입춤’ ‘미얄할미’ ‘사물놀이’ ‘바라춤’ ‘태평산조’ ‘살풀이’ ‘한량무’ ‘풍물놀이’등이 다채롭게 선보여진다.
이미숙무용단은 지난 92년 한국무용협회 의정부지부 창립과 더불어 창단한 전통춤 전문무용단으로 그동안 국내외 100여차례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춤의 우수성과 함께 우리 전통의 멋을 널리 알려온 무용단이다. 현재 한국무용협회 의정부지부 지부장을 맡고있는 이미숙씨를 주축으로 20여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공연은 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춤사위를 하나하나 실타래 풀 듯 풀어 의정부시민들에게 전통춤의 진수를 선뵈는 것으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할 수 있다. (0351)842-6813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