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산공고의 이혜영이 제12회 경희대총장기 전국남녀고교태권도대회에서 여자부 MVP에 올랐다.
국가대표 이혜영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핀급 결승전에서 최주영(고양종고)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끝에 득점없이 비긴 뒤 우세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그러나 이혜영은 준결승전까지 매 경기마다 탁월한 기량으로 압승을 거둬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여자부 헤비급 결승전서는 홍혜란(수원정산공고)이 고진숙(부산체고)과 난타전을 펼치며 6대6으로 동점을 이루며 선전했으나 경고로 인해 아쉽게 석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남고부 핀급서는 김대진(동성고)이 문선철(부산체고)을 3대0으로 눌러 우승했고, 헤비급서는 김승현(청주 신흥고)이 이민수(여수고)를 9대7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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