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청 준공식 건물주 횡포 지나쳐

○…경기도 제2청이 입주한 삼성생명건물이 13일 오전 뒤늦게 준공식을 거행하면서 제2청 민원인들에게 제공되는 지하1층의 주차장을 하객용으로 미리 확보해 놓자 민원인들이 크게 반발.

특히 삼성생명이 음식물 반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해 제2청 직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날 준공식 오찬을 11층 회의실에 부페로 마련해 건물주의 횡포가 지나치다는 여론이 비등.

이와관련 제2청의 한 직원은 “세들어 사는 입장이라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삼성생명측이 너무 자신들 위주로 생활하고 있다”며 “임차인에 대한 조그만 아량도 베풀지 않는 삼성생명에 대해 야속한 마음만 들 뿐”이라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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