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탁구 부천 오정초등교 결승 진출

부천 오정초등교가 제46회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결승에 진출,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오정초는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자 초등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경북 북안초를 3대1로 제압, 남산초(경남)를 접전끝에 3대2로 따돌린 전남 중흥초와 15일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한편 남자 고등부 단체 8강전에서 전통의 강호 부천 시온고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창원남산고를 3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으며, 포천 동남고도 신진공고를 3대1로 가볍게 눌러 준결승전에서 숭일고와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그러나 여자 초등부의 군포 화산초는 준결승전에서 전북 대야초에 0대3으로 져 3위에 그쳤다.

또 여자 고등부 2회전에서는 군포 흥진고가 대전 호수돈여고를 3대1로 눌러 준준결승전에 올랐으며, 안양여고도 성수여자정보고를 3대0으로 일축하고 8강 대열에 합류했다.

남자 중등부 8강전에서는 인천남중과 부천 내동중이 각각 금당중과 심인중을 3대0, 3대2로 따돌리고 나란히 4강에 올라 결승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이밖에 여자 중등부서는 문영여중, 이일여중, 명지중, 신현중이 4강이 겨루는 준결승전에 동행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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