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탁구 부천 오정초등교 7년만에 정상

부천 오정초가 제46회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초등부 단체전에서 7년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지난 93년대회 우승팀인 오정초는 1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남자 초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서명덕, 고용훈, 이웅기 등의 활약으로 전남 중흥초를 3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 중등부 준결승전에서는 3년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고 있는 부천 내동중이 인천남중을 접전끝에 3대2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 관동중을 3대0으로 완파한 천안중과 16일 최종 우승을 다투게 됐다.

한편 여자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전북 대야초가 대회 첫우승에 도전한 충남 왕전초를 3대0으로 누르고 2년만에 정상을 되찾으며 통산 3번째 정상에 올랐다.

여자 중등부서는 이일여중과 명지중이 각각 문영여중과 신현중을 3대0, 3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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