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25일 청소년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뜯은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주모군(17) 등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군 등은 지난 2월8일 새벽 2시께 남동구 만수1동 등기소 옆 주차장에서 박모군(16) 등 3명에게 시비를 걸어 둔기 등으로 때린 뒤 “내일까지 돈을 갖고 오라”고 협박해 금품을 뜯는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청소년 8명으로부터 현금 4만3천원을 빼앗은 혐의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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