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오산을 찾아 아동의류 기탁

○…서울에서 의류판매업을 운영하는 출향인이 고향인 오산을 찾아 아동의류를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화제.

서울시 성북구에서 봉제업과 의류판매업을 하면서 전에도 5차례에 걸쳐 아동의류를 기탁했던 최병준씨(44)는 지난 18일 오산 신장동사무소(동장 이석규)를 방문, 어려운 아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아동의류 600점을 기탁.

동사무소는 최씨의 뜻에 따라 생활보호대상자 가정 41가구 57명에게 1인당 4점씩을 지급했으며 나머지 372점은 새마을부녀회가 오는 30일까지 주관하는 바자회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과 함께 전달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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