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단골인 인천 부평여고가 제43회 전국 종별 하키선수권대회 여고부 결승에 진출,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인천 부평여고는 29일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에서 평택여종고를 4대2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84년, 97년 99년 등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3차례에 머물렀던 부평여고는 첫 우승을 넘보게 됐다.
한편 올해 2관왕인 송곡여고도 성남 성일정보산업고를 3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시즌 3관왕을 눈앞에 두게 됐다.
송곡여고와 부평여고는 30일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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