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복음고교 학교 정상화방안 제출

올 3월 개교 초부터 변칙적인 학사운영 등으로 이사장과 감사등이 해임되는등 내홍을 겪어왔던 강화군 하점면 소재 국제복음고교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김종상 이사(61·거산ENG·두일건축 회장)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등 학교 정상화방안을 4일 시교육청에 제출했다.

학교법인 복음학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국제복음고 정상화를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종상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황의곤씨와 황범주씨를 각각 이사와 감사로 선임했다.

복음학원은 이와함께 교사동 2개층 240평을 증축하고 기숙사동 400여평을 신축하는 한편 전임 이사장측과 협의를 통해 기존시설에 대한 기부증서를 넘겨받아 공증절차를 밟기로 했다.

신임 김종상 이사장은 “개교 초부터 벌어졌던 불미스러운 일이 일단락 됐기 때문에 앞으로 학교설립취지를 살려 국내 제일의 대안교육의 모범학교로 면모를 일신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종만기자 kj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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