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대 서구의회 정상화 촉구 피켓시위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중·동·서지부는(이하 인천연대) 19일 ‘서구의회 정상화 촉구문’을 채택하고 서구의회 앞에서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켓 시위를 벌였다. <사진>

인천연대는 이날 촉구문을 통해 “제76회 정기회 개회이후 구의회가 파행운영돼 시민의 입장에서 묵과할 수 없다”며 “의장단 선거 날치기와 파행운영에 대한 규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말했다.

또 인천연대는 “대화와 협력의 장이 돼야 할 의회가 서로 불신하고 무시하는등 서로 대화의 상대로 인정치 않는다는 것은 민주주의 꽃인 의회정치를 거부하고 민주주의 발전에 역행하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인천연대는 이에따라 날치기 기습통과한 비민주적 의장단 선출 전면 무효화, 날치기 기습통과 회의에 참여한 의원 전원사퇴, 조속한 의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한편 ‘서구민 자존심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도 이날 오후 서구 석남1동 석남뷔페에서 ‘서구의회 날치기 규탄대회 및 34만 서구민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날치기 기습통과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의 퇴진 등을 촉구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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