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1.2이닝 무실점 삼진 3개 기록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원기를 회복했다.

김병현은 23일 신시내티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2이닝동안 2안타를 허용했으나 삼진 3개를 뺏으며 무실점으로 막아 마무리 투수로 복귀할 가능성을 타진했다.

최근 손목부상과 체력 저하로 난조에 빠졌던 김병현은 모처럼 ‘닥터 K’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컨디션을 회복한 김병현은 애리조나의 마무리투수 자리를 놓고 매트 맨타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연합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