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허가하지 말라 분뇨차 시위

○…수원지역 39개 분뇨처리업체들은 24일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30여분동안 40여대의 분뇨차를 시청주위에 주차시킨채 시가 분뇨처리업체를 추가 허가에 주지말 것을 요구하며 시위.

이날 업체들은 “수원시에는 분뇨발생량을 처리하고도 남는 53대의 분뇨차가 운영돼 생업에 지장을 받고 있으나 최근 K환경이 추가로 분뇨처리업 허가를 신고, 과당경쟁에 따른 도산이 우려된다”며 “신청된 허가서류를 반려하라”고 주장.

또 이들은 시측으로부터 “신청된 허가서류를 검토중에 있으나 분뇨차가 부족하지 않아 이날 중 반려시킬 예정”이라는 답변을 들은 뒤, 침수지역의 오물을 무상으로 처리키로 결의한뒤 농성을 해제하고 침수지역으로 출발.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