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8강진출을 위한 ‘모의고사’를 치른다.
허정무사단의 리허설 파트너는 유고출신의 명장 보라 밀루티노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국가대표팀으로 올림픽 8강진입 숙원을 풀려는 한국이나, ‘공한증(恐韓症)’에서 벗어나려는 중국 모두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다.
허정무 감독은 김도훈(전북 현대), 최용수(안양 LG), 이동국(포항 스틸러스) 등 국가대표팀 못지 않은 최정예 멤버로 올림픽대표팀을 구성, 거친 중국에 맞선다.
올림픽팀은 24일 오전 김도훈과 최용수, 이영표가 합류함에 따라 26일 출국전까지 조직력과 선수 컨디션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등 실전 대비에 주력할 방침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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