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대회 안양 축구, 테니스 종합우승

안양시가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에서 정식종목인 축구, 테니스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는 4일 파주 금촌체육공원에서 벌어진 축구 결승전에서 안산시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개최지 파주시와 성남시는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안양시는 금촌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끝난 테니스에서도 총 420점을 획득, 고양시(390점)와 수원시(350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역시 정식종목인 생활체조에서는 에어로빅 체조서 광명시가 86.80점으로 안산시(85.35점)와 수원시(84.35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댄스스포츠 체조서는 안성시가 85.95점으로 수원시(85.12점)와 성남시(84.85점)에 앞서 우승했다.

농업기술센터를 출발, 파주시청광장에 골인하는 단축마라톤서는 부천시가 963점으로 우승했으며, 수원시(842점)와 성남시(811점)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단축마라톤에서는 남녀 최고령선수인 김현구씨(76·수원시)와 김상순씨(72·이천시)가 장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지방 중소 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일 파주시에서 개막됐던 이번 대회는 이날 오후 4시 파주시민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석별의 정을 나누며 내년에 다시 만날것을 기약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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