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폭락으로 남편 퇴직금 등 2억여원을 날린 50대 주부가 18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투신, 자살.
14일 성남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S마을 W아파트 310동에 사는 주부 김모씨(51)가 지난 12일 오전 10시30분께 자신의 집인 18층 베란다에서 화단으로 뛰어내려 추락사.
경찰은 숨진 김씨가 최근 주식폭락으로 남편 퇴직금을 비롯, 모두 2억여원을 날리게 된 것을 비관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
/성남=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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