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훔쳐마신 10대 웨이터 철창행

○…자신이 일하는 유흥주점에서 상습적으로 양주를 훔친뒤 친구들과 나눠마신 10대 종업원이 철창행.

수원남부경찰서는 25일 김모군(19·수원시 팔달구 매탄동)에 대해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11일 0시께 자신이 일하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E유흥주점에서 딤폴양주 2병을 훔치는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양주 9병(시가 90만원)을 훔친뒤 친구들과 함께 나눠 마신 혐의.

경찰조사결과 김군은 훔친 양주를 친구들과 함께 마시던중 술에 취한 유모군(19)이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얼마전 경찰에 입건돼 조사받는 과정에서 범행이 들통.

/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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